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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이라고 하는데요.
제주도나 오키나와처럼 내국인들 또한 많이 찾는 휴양지라고 합니다.
저도 인스타에서 보고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여행지 리스트에 올려놓은 곳 중 한 곳입니다.
오늘은 푸꾸옥 주요 관광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푸꾸옥 남부 관광지
우선 푸꾸옥 남부 관광지를 살펴보면 유명한 선셋 타운이 있습니다.
선셋 타운은 베트남 대기업 선그룹에서 조성한 관광 구역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베트남 속 작은 유럽이라고 할 정도로 건물들이 유럽풍으로 지어져 있다고 하네요.
부지도 꽤 넓은 편이라 걸으면서 산책하기 좋고, 베트남에 딱 하나밖에 없는 스타벅스가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행지별로 스타벅스 텀블러나 기념품 모으시는 분들한테는 필수코스가 아닐까 싶네요.
푸꾸옥은 아름다운 일몰 풍경이 유명한데, 선셋 타운은 이름에서부터 일몰 스팟이라는 느낌이 팍 옵니다.이 지역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특히 아름다워 선그룹에서 이 지역을 개발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선셋 타운 키스브릿지에서 바라보는 일몰 풍경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바라보면 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역시 예쁘고 좋은 풍경은 혼자 눈에 담는 것 보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즐기는 게 더 행복하겠죠.
대신 이 행복을 즐기려면 약 50,000동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선셋타운에서는 일몰 시각에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만큼 그 시간대에 맞춰 여러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키스브릿지에서는 오후 6시에서 6시 30분 사이에 스포츠 선수가 선보이는 제트스키와 플라잉보드 묘기 공연인 ‘러브 허리케인’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물속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뿌리며 플라잉보드에 몸을 맡기고 공중회전을 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더위가 싹 가실 것 같네요.
일몰 이후 저녁 9시에는 따로 마련된 공연장에서 ‘키스 오브 더 씨’라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30분간 빛과 물을 이용한 화려한 연출로 눈이 즐겁다고 하는데요.
후기들을 보니까 스토리도 꽤나 흥미진진해서 생각보다 재밌게 보고 왔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시간이 맞거나, 리조트나 다른 입장료 패키지에 들어있다면 한 번 즐겨보셔도 좋습니다.
또 많은 분이 선셋 타운을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혼똔섬을 들어가기 위한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라고 합니다.혼똔섬 또한 선그룹에서 조성해놓은 워터파크와 놀이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도 즐기고, 섬 안워터파크에서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신다고 하네요.
푸꾸옥 중부 관광지
푸꾸옥 공항이 위치한 중부 지역에는 인터컨티넨탈, 리젠트, 풀만 리조트 등 5성급 리조트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가깝고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한 리조트들이 대량 분포되어 있어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안성맞춤인 지역이라고 합니다.
저도 호캉스 참 좋아하는데요.
저는 이미 리젠트 푸꾸옥 리조트를 보고 푸꾸옥을 꼭 가야 하는 여행지 리스트에 올려놓았기 때문에, 푸꾸옥 여행할 때는 리젠트 리조트를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또한 중부 지역에는 푸꾸옥에서 가장 큰 야시장인 즈엉동 야시장이 있습니다.동남아 야시장은 필수 관광 코스 중에 하나죠. 현지 음식도 맛보고, 기념품도 구매하고, 무엇보다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저도 항상 무조건 한 군데 이상 야시장을 방문하고는 합니다. 맛과 여행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야시장 방문은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남부지역 선셋 타운이 세련된 도시 느낌을 준다면, 중부지역은 베트남 고유의 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습니다.특히 바닷가에 위치한 딘까우 사원은 푸꾸옥의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해안가에 세워진 사원으로 사원에서 아름다운 해안가를 바라보면 자연과 역사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중부지역에 위치한 킹콩마트는 큰 규모로 많은 제품을 맘껏 쇼핑할 수 있어 관광객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특히 푸꾸옥 특산품인 후추를 기념품으로 많이 구매한다고 하네요.역시 공항에서 가까운 지역이라 여행 마지막 날 기념품을 쇼핑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푸꾸옥 북부 관광지
푸꾸옥 북부지역의 시그니처는 이번에도 역시 빈펄입니다.
나트랑과 다낭에 이어 푸꾸옥에서도 빈펄리조트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푸꾸옥에서는 빈펄 사파리도 즐길 수 있어, 숙박하지 않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빈펄 사파리 홈페이지에 ‘인간은 가두고, 동물을 자유롭게’라고 적혀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자연과 동물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이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사파리는 한 번 꼭 방문해 보고 싶네요.
푸꾸옥은 작은 섬 규모 덕분에 다양한 관광지를 짧은 이동시간내에서 다 돌아볼 수 있는것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시즌별로 다르지만 그렇게 많은 관광객이 있지 않은 편이라 조용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푸꾸옥이라는 여행지를 선택하게 만들 것 같은데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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